2025.08.13 (수)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증권

삼성증권, 영업이익 1조2058억원, 전년比 62.7% …순이익 8990억원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한 삼성증권이 3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늘었다. 순이익은 8990억원으로 64.2% 늘었다.

삼성증권 영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해외주식 수수료가 급증하면서 순수탁수수료가 5655억원으로 전년 보다 21.7% 늘었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전년 대비 91.7% 증가한 2042억원, 국내주식 수수료는 1% 증가한 361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의 경우 거래대금도 전년 대비 131.3% 증가한 8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30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30조1000억원 늘어났다. HNWI(초고액자산가) 고객은 총 26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퇴직연금 예탁자산은 전년 보다 28.1% 늘어난 반면,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1608억원으로 35.5% 감소했다.

이닉스 기업공개(IPO)와 휴젤, 지오영의 인수금융 등에 참여하면서 인수자문수수료 수입도 전년 대비 25.1% 증가한 3148억원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