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8.4℃
  • 맑음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2.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비트코인, 트럼프 첫 '디지털 자산 서밋'에도 하락세 못 벗어나

9만1천 달러대까지 올랐다가 8만5천 달러대까지 내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첫 '디지털 자산 서밋'에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8시 31분(서부 오후 5시 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5천49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87% 하락한 수준이지만 이날 9만1천달러대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6% 이상 내렸다.

 

이날 비트코인 흐름은 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전날 비트코인은 9만 달러선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전략 비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도 한때 8만5천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 정부가 비트코인의 전략 비축을 추진하되 세금으로 가상화폐를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정부의 직접 매입을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열리는 '디지털 자산 서밋'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날 회의에는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엑스알피(리플)의 CEO 갈링 하우스, 트럼프가 설립한 가상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공동 창업자 잭 위트코프 등이 대거 참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서밋도 시장 기대에 다시 미치지 못하면서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 비축 가상자산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XRP(리플), SOL(솔라나) 그리고 ADA(카르다노)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서밋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천25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2천120달러대까지 떨어졌고, 엑스알피도 2.5달러를 넘었다가 서밋 이후 2.4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