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CU,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에 디저트 팝업스토어 오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CU는 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내 '디저트 CU'(DESSERT CU)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CU는 오는 14일까지 팝업을 통해 편의점 인기 베이커리 시리즈를 재해석한 차별화 디저트 9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CU의 메가 히트 상품인 연세우유 크림빵을 마리토쪼로 업그레이드한 '연세우유 마리토쪼 시리즈 3종'(생크림·초코·황치즈)이 있다. 마리토쪼는 반을 가른 폭신한 케이크 속에 크림을 풍성하게 채운 이탈리아식 디저트다.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만든 '맛폴리 카놀리 3종'도 만날 수 있다. 작은 파이프 관이라는 뜻을 가진 카놀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반죽을 원통 모양으로 얇게 튀긴 페이스트리에 피스타치오, 초코 가나슈, 딸기 크림을 채웠다.

 

CU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가 하인즈와 협업한 '하인즈 샐러드빵'도 내달 초 CU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국내외 유명 디저트 맛집을 소개하는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에서 CU의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디저트 맛집으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