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기상청 제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총서 "업의 본질에 집중 할 것" 강조

호텔신라 제52기 주주총회...면세업 부진에 "열심히 하겠다"
내실 경영 중심으로 손익구조 혁신…'성장동력 확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일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 경영 환경이 예년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고객 관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레블 리테일(여행소매) 부문의 수익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여행객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팬데믹 이후 저하된 면세 쇼핑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MD(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채널별 타깃 고객을 정밀하게 분석해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실 경영을 기반으로 손익구조 혁신을 추진해 수익성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부진 사장은 면세업 부진 극복 방안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면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호텔 및 레저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