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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강릉시와 옥계항 경쟁력 강화 상생협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강원 강릉시는 2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구현철 장금상선·흥아라인 대표, 이동진 트라이허브코리아 대표와 '강원권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옥계항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칠성음료 강릉물류센터 개관에 맞춰 열린 이번 협약은 옥계항을 활용해 강원권 수출입 기업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물동량 증대를 위한 옥계항 홍보 등 다방면으로 협조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개관한 강릉물류센터는 강원 영동권 통합센터 역할과 함께 옥계항과 연계한 일본 주류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첫 단계로 기존 부산항을 이용했던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 일본 수출 물동량 일부를 옥계항으로 돌려 물류비 절감 효과를 실증한 후 문제점을 보완, 점진적으로 물동량을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옥계항 활성화가 지역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강원권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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