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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판원, 특허·상표 판례 연구논문 공모전…21일부터 접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과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제20회 특허·상표 판례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일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기존의 판례 연구과제 외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허심판원 심결 과제도 포함된다.

 

특허심판원 누리집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연구논문 응모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구분된다. 지정과제는 심판원에서 선정한 4건(특허 2건·상표 2건)의 판례를, 자유과제는 지식재산권 관련 판례 중에서 임의로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지정과제 논문 응모자 중에서 결정된다.

 

심결 연구논문은 대학(원)생만 응모할 수 있으며, 심판원에서 선정한 1건의 지정 심결에 대한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특허심판원은 최우수상 1건(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상금 200만원), 우수상 2건(특허청장상·상금 100만원), 장려상 3건(특허청장상·상금 50만원)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계획이다.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미래의 지식재산 인력인 대학(원)생에게 연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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