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롯데백화점 잠실타운서 포켓몬 팝업…"200여종 신상, 더 커지고 풍성"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9일까지 잠실 타운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메타몽의 타임캡슐' 테마의 전시가 결합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약 3m 높이의 초대형 '메타몽' 에어벌룬을 설치해 방문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팝업에서는 포켓몬 시리즈를 포함해 20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잠실점 본관으로 행사 범위를 넓혔다.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선 다음 달 18일까지 포켓몬 카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약 80여종의 포켓몬 카드를 만날 수 있는 최초의 단독 팝업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잠실과 수원,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네 번의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열어 30만명을 끌어모은 바 있다.

 

올해도 팝업 첫날인 지난 25일 개장 전부터 1천500여명의 대기 고객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전유나 롯데백화점 키즈팀 수석바이어는 "올해로 3년째인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몰려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규모를 한층 확대한 데다 황금연휴까지 있어 많은 나들이객의 방문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