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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골목상권 활성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시는 28일 창의적 아이디어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전할 청년 창업가를 찾는 '2025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정성과 사업성을 갖춘 예비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이내)를 발굴해 창업자금과 융자지원, 전문가 컨설팅을 포함한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회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개 팀이 사업계획과 아이디어를 5분 내로 발표하고 창업 아이템을 직접 시연하는 1차 경진대회에 도전한다.

 

1차 경연에서 선발된 40개 팀은 약 3개월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과정을 거치며, 2차 경연을 통해 최종 30개 팀을 가린다.

 

총 4억6천400만 원의 창업자금은 1, 2차 대회 심사 결과에 따라 지급한다. 1차 창업자금은 예비창업가(500만원)와 초기창업가(600만원)에게 정액 지원하며, 2차 창업자금의 경우 심사 등급에 따라 700만∼1천100만원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연계를 통한 융자지원(최대 7천만원),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 매장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로 창업 이후까지 꼼꼼히 관리해 준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가 또는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초기 창업가로서 만 19∼39세 청년이다.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하려면 5월 16일까지 골목창업 경진대회 누리집(originality-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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