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창호 유통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유통 이맥스 클럽'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사진출처=KCC]](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895973745_fed81c.jpg)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가 ‘유통 이맥스 클럽’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창호 유통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29일 KCC는 최근 수여식을 통해 ‘유통 이맥스 클럽’에 신규 창호 우수 대리점 30개를 추가하고 유통 이맥스 클럽 BI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대리점 인증 수여식에 따라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는 전국에 걸쳐 총 128개로 확대됐다. KCC는 수여식에서 회원사의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마케팅 및 사업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유통 이맥스 클럽 확대’와 함께 KCC는 가공 품질, A/S 만족도, 고객 평가 등 주요 항목을 세분화해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플래티넘(Platinum)과 스타(Star)로 등급화했다. 이와함께 해당 등급에 따라 본사의 지원 규모를 확대해 대리점의 가공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또 KCC는 기존 삼성, 현대카드 제휴에 이어 롯데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금융 혜택의 폭을 넓혔다.
구체적으로 KCC는 오는 5월부터 롯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10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현대카드, 삼성카드에 이어 올해 롯데카드까지 3개 카드사와의 금융 제휴를 확대한 것이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 중단되면서 창호 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의 창호를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KCC는 ‘유통 이맥스 클럽’ BI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한 브랜딩도 실시했다. KCC측은 “신규 BI는 창의 프레임과 유리를 형상화한 정방형 구조의 심볼을 기반으로 창호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신뢰도를 시각화 했다”며 “또한 창문을 통해 유입되는 빛의 흐름을 이미지로 담아내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의 밝고 투명한 유통 네트워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리뉴얼한 BI는 KCC의 신뢰와 전문성을 상징하는 CI 컬러인 블루를 기반으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과 사후 관리(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초 인증·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창호 대리점 선택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한 번의 인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개월마다 정기적인 재평가가 진행되고 인증이 취소된 대리점은 차기 인증 대상에서 제외되는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서호영 KCC 창호사업부장은 “창호는 단순한 건축 자재가 아닌 주거 공간의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마음 편히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와 KCC 이맥스 클럽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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