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9162364461_5d2454.jpg)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7% 증가한 3284억원이라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30.9% 늘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 증가는 주요 자회사들의 외형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에스티젠바이오와 용마로지스 이익 개선이 큰 몫을 차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 매출이 7.3% 성장한 1701억원으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 194억원 대비 25억원 감소한 169억원을 기록해 -12.9%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546억원, 일반의약품은 29.4% 증가한 560억원을 기록했으며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3.7% 감소한 503억원이다.
이밖에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의 매출은 1009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08.0% 늘었다.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 화장품 물류 증가 등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주요인으로는 운용 효율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을 꼽았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556.1% 증가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매출이 늘고 생산 안정화와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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