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한숨이었던 것 같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한 기사를 접한 직후 터져나왔던 그것.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기사였다. 그저 우리 일상의 한 단면을 스케치한 것이었으니까. 대충 그런 내용이었다.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파는 팝업이 모 백화점에서 열렸는데 그를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가며 기다린다는 그런… 크게 주목할 만한 일도, 누군가에게 욕을 먹어야 할 사건도 아니었다. 그랬는데… 하루의 시작인 그 순간, 원치 않던 한숨을 끌어내게 만든 건 그 기사에 주렁주렁 매달린 댓글들이었다. ‘부모 등골 빼먹는 것들, 한심하다.’, ‘요즘 젊은 것들 매번 돈 없다 툴툴대더니 저런 쓸데없는 짓 하느라 저 모양이지.’, ‘정신 나간 것들, 부모들은 지 자식이 저러는 걸 알까,’ 등등 비난 일색의 내용들이 가득이었다. 개중엔 욕할 일이 아니라며 옹호하는 내용도 눈에 띄었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했다. 왜 그러는 걸까? 요즘이니 지 부모니 하는 걸로 미루어 보건대 댓글의 작성자들 상당수는 기성세대의 한자리를 차지한 이들이 분명해 보였다. 그들의 눈엔 겨우 장난감 따위를 사자고 잠도 설쳐가며 요란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탈모·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이 1천만 탈모인들과 피부 재생시술 환자를 위해 국내 1,000개 병원과 공동 진행하는 첫 임상 캠페인이 3시간만에 모집완료돼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 전문기업 '셀리서치'는 '2025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탈모·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 임상 병의원 1,000개를 모집하는 임상 캠페인을 국내 독점공급원인 '키앤스톤'과 함께 실시한 결과, 임상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었고 병원들로부터 추가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키앤스톤은 불과 3시간만에 1천개 병원이 임상에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칼레심 임상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들과 지속적인 공동 임상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칼레심'은 슈퍼엑소좀 PTT-6 기반 탈모·피부재생 솔루션으로, 전세계 40개국 이상 4,500여 병원 및 클리닉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단독 사용만으로도 모낭유두세포 증식이 24% 증가했고, 두피 염증 30배 감소, 활성화된 모낭 수 15% 증가,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20억 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만에 1,600억 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5년 1분기 경영 실적을 14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아이게이밍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 본격화를 꼽았다. 특히 회사는 지난 3월 인수한 팍시게임즈는2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편입됨에 따라 추가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부활절 등 시즌 이벤트 운영으로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한 DTC 활성화 전략을 전개하며 소셜카지노 매출의 10.4%를 자사 플랫폼에서 실현했다. 회사는 자사 결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의 신사업 부문인 아이게이밍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1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기존 ‘듀엘즈(Duelz)’외 ‘부두드림즈(Voodoo Dreams)’, ‘엔와이스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패션, 글로벌 뷰티, 유선방송 등의 업종에서 신규 가맹점을 확보하면서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전문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11.8조원으로 국내외 대형가맹점들의 고른 성장에 따라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수입차 가맹점의 1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와 함께 지난해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해당 가맹점의 거래가 중단돼 총거래액은 일부 감소했다. NHN KCP는 1분기에는 가맹점 대상 서비스 고도화와 신기술 투자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결제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 KCP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으로 간편결제·정산·보안 등 전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최고위과정 총동문회(회장 이완태)는 13일, 안산시와 시화호 대송습지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등 습지보전 활동을 펼쳤다. 시화호 대송습지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생태보전 지역으로 야생동물 10종과 78종 26,000여 개체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26호 및 멸종위기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환경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오랜 기간 쌓인 쓰레기와 밀려드는 해양폐기물로 인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참여자들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다량의 생활 쓰레기와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수거하였으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경협 최고위과정 이완태 회장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와 민간이 협력하여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라며, “시화호 습지를 청정하고 건강하게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한국금융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금융신문 창간 33주년을 기념한 이번 포럼은 ‘비욘드 AI, K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혁신 대전환기 새 지평을 여는 전략을 모색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참석하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국내 금융산업을 이끌어 가는 CEO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에이전트 시대 한국 금융산업의 혁신 모델(김준환 신한금융지주 CDO·상무) △핀테크 혁신 3.0 시대의 개막(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AI 대전환기 연금개혁(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등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루어진다. 또한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AI 혁신과 금융감독정책,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해 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부문 부원장보 등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금융신문 관계자는 "AI 기술로 새롭게 도약하는 금융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대응방안을 제시할 기회"라며 관심있는 이들의 참여를 적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제7회 청년플러스포럼이 <솔라스탤지어 시대: 청년의 생존 코드 ‘기후스펙’>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다. 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이 주체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적, 사회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과 각계 전문가,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제7회 청년플러스포럼 1부에서는 기조발표와 각계 전문가들의 본 발표가 마련됐으며, 2부에서는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금번 포럼의 기조발표는 청년플러스 서포터즈(김규원, 김다영, 김민경, 김유경, 변승현, 장나령)가 맡았으며 ‘잿빛 미래에서 푸른 미래로, 청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가 주제다. 본 발표는 학계와 기후단체뿐 아니라 산업계와 정치권 등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맡았다. △APEC Climate Center 김선태 선임연구원의 ‘기후위기 현황과 미래 변화 예측’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의 ‘기후정책과 청년의 미래’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지처 박지운 차장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청년의 기회’ △신한금융그룹 SDGs 기획실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주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은 주주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주주 대상 설문조사를 기획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회사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업 인식, 중장기 성장 전략, 주주 소통 및 주주환원 정책 등 주주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과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주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주주 소통을 강화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주주와의 장기적인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회사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 예정”이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문조사에 투자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삼일아이닷컴은 지난 4월 28일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안수남 세무사 특강'을 통해 세무사들이 성공으로 가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35년 경력의 양도소득세 분야 최고 전문가인 안수남 세무사가 직접 강단에 서서, 공무원에서 세무사로 전향해 국내 최고의 양도세 전문가로 자리 잡기까지의 여정과 세무사로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과 철학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자리였다. 안수남 세무사는 1977년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7급 공채를 거쳐 공직 생활을 이어가다가, 공직 내외부의 자극을 통해 세무사 자격에 도전, 1년 만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1990년 광명시에서 세무사로 개업한 이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양도소득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신문 기고 및 고객 상담을 통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도소득세 전문가로 자리 잡은 과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강 후반부에서는 '세무사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라는 철학 아래, 고객 중심 사고와 끊임없는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후배 세무사들에게는 최신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그야말로 거칠 것 없는 행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29일 밝힌 것.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이 1690억원으로 전년 동월의 1401억원보다 2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3.8% 증가한 70억원이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173억원으로,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329억원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97억원)', 당뇨 치료제 '슈가논(60억원)' 등도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해외사업 부문은 캄보디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캔박카스 매출 증가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이뮬도사, 친환경 생물농약 에코윈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51.2% 늘었다. R&D(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이뮬도사'가 지난해 10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허가를 획득해 다음달 미국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뮬도사는 지난해 12월 유럽 EC(집행위원회) 품목 허가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7% 증가한 3284억원이라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30.9% 늘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 증가는 주요 자회사들의 외형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에스티젠바이오와 용마로지스 이익 개선이 큰 몫을 차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 매출이 7.3% 성장한 1701억원으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 194억원 대비 25억원 감소한 169억원을 기록해 -12.9%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546억원, 일반의약품은 29.4% 증가한 560억원을 기록했으며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3.7% 감소한 503억원이다. 이밖에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의 매출은 1009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08.0% 늘었다.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 화장품 물류 증가 등이 매출 증가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에스티팜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524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증가한 매출액과는 달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한 10억 원에 그쳤다. 에스티팜은 이같은 내용을 29일 공시했다. 소폭 증가한 매출과는 달리 기대치에 못 미친 영업이익액은 각종 비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매출 원가와 경상 연구비가 증가한 데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된 때문이라는 것.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지난해 4분기에 추가된 부분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6.9% 줄어든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의 1등공신으로는 올리고가 꼽힌다. 올리고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376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지혈증 치료제 264억원, 혈액암 치료제 61억원 설비 사용 수수료 23억원 순이다. 현재 올리고의 수주 잔고는 3266억원이다. 저분자 화합물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3.6% 감소한 11억원으로 이는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매출 감소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mRNA 부문은 1184% 증가한 6억원 매출을 냈다. 그밖에 C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현대ADM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2025'에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을 기존 항암치료제와 병용 투약한 연구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현대ADM은 이번 연구로 면역항암제와 항체치료제가 cold tumor에서 치료효과가 없는 원인이 가짜내성 때문임을 밝혀냈고, 페니트리움이 가짜내성을 해결해 'cold tumor에서 면역항암제와 항체치료제가 치료효과가 없는 문제'를 생체 내에서 세계 최초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cold tumor는 종양 주변 ECM(세포외기질)의 경화로 인해 면역세포와 항체가 종양 중심까지 침투하지 못하여 반응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페니트리움은 이 구조적 장벽을 ECM의 리모델링으로 해소해 면역세포와 항체가 종양 심부까지 도달하게 하여 면역항암제와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지속하도록 한다. 삼중음성유방암 모델에서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병용군은 종양부담이 anti-PD-1 단독군 대비 약 48.3% 감소했다. 또한 anti-PD-1 단독군은 전이가 관찰된 반면 페니트리움 병용군에서는 전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anti-PD-1 단독군에서는 3일 이내 괴사 유도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던 반면,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3월 인수한 자회사 팍시게임즈의 핵심 인력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신규 게임 개발 전략 및 기술 협업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초청을 통해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양사 간 개발, 운영,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 ‘머지 스튜디오’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게임의 성공 요인, KPI 운영 방법,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AI 기술 활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소셜카지노 중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캐주얼 장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를 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미팅을 통하여 AI 기반 개발 환경 구축과 데이터 중심 퍼포먼스 마케팅을 협업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을 위한 협업 구조를 본격 확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그동안 소셜카지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팍시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인 캐주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하나증권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IFC CGV 8관에서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트럼프 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 공습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퀀트 리서치·트레이딩 전문회사 테이바랩스의 강승희 대표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금융분야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엑스퀀트의 조세열 전무가 연사로 나서 대응책을 공유한다. 1부는 강승희 대표가 연사로 나서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리, 경제 등에 대한 해외시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고 2부는 조세열 전무가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 원유 등 원자재 관련 분석과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투자에 관심 있는 하나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참석자는 선착순 150명까지인 만큼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자세한 신청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관련 대응에 대하여 국내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며 “하나증권은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발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지분을 대량 인수하며 본격적인 흡수합병 절차를 밟는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24일 티맵모빌리티,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 타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캐롯손보 주식 2586만 4084주를 약 2056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로 한화손보의 캐롯손보 지분율은 기존 59.6%에서 98.3%로 크게 상승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캐롯손보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실상의 흡수 합병 수순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실제로 한화손보와 캐롯손보는 이달 초 합병 준비를 위해 정례적 협의체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다. 2019년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표방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캐롯손해보험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주도적으로 나서 설립한 만큼 이번 흡수합병으로 본인의 커리어에 커다란 흠집을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캐롯손보는 출범 당시 ‘탄만큼 낸다’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미미한 성과를 내는데 그쳤다. 출범 첫해이던 2019년 91억원의 적자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아이들을 위한 부드러운 유기 원초로 구운 ‘유기 키즈김’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100% 국산 유기 원초만을 선별해 산 처리 없이 만들어 우리 아이 밥반찬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생후 12개월 이상에게 추천하는 ‘올리브유로 구운 유기 키즈김’과 생후 6개월 이상에게 추천하는 ‘부드러운 유기 키즈김’ 등 총 2종으로 구성된 유기 키즈김은 아이들의 성장 시기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기 기름과 염도를 다르게 적용했다. ‘올리브유로 구운 유기 키즈김’은 유기 원초 함량이 85%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100% 엑스트라 버진 유기농 올리브유를 바르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구웠다. 아이들이 먹었을 때 짜지 않도록 성인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38% 낮춰 맛과 영양 모두 챙겼다. ‘부드러운 유기 키즈김’은 기름과 소금 없이 순수한 김 100%로 생후 6개월 이상 유아식을 시작하는 영아들이 첫 반찬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김에 풍부한 영양소와 맛은 해치지 않는 최적의 온도로 2번 빠르게 구워 김 특유의 바삭한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광범위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CP-COV03(개발명: 제프티)에 대해 베트남 보건당국으로부터 임상 2/3상 복합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뎅기열, 지카 등 모기매개 바이러스뿐 아니라 코로나19, 인플루엔자A에 이르기까지 병리기전이 상이한 감염병을 하나의 약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감염질환이 급증하는 가운데, 단일 약물이 다질환에 대응하는 임상 설계가 공식 승인된 것은 의학계와 제약업계 모두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임상은 뎅기열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한 2상 PART 1과 이 결과를 기반으로 자동 전환되는 3상 구조로 설계됐다. 지카, 치쿤구니야 등 유사 바이러스 감염병은 동일한 프로토콜 내에서 개별적으로 2상을 병행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A 환자군까지 포함된다. 이는 특정 질환 중심이 아닌 감염병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임상 시험의 틀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시도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2상 PART 1에서 치료 유효성이 확보되면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동국제약이 지난 2023년 출시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의 새로운 버전인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는 민감 피부를 위한 슬로에이징(저속노화) 크림으로, 외부 환경과 반복되는 자극에 쉽게 예민해지는 피부에 진정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수분감 가득한 제형과 피부 자극을 줄인 섬세한 포뮬러가 피부에 닿는 순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되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 1회 사용으로도 자외선, 물리적 자극, 열, 건조 등 4가지 피부 노화 지표에 의한 피부 개선 효과가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또한, 동국제약의 히알루론산과 고함량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안정적으로 탑재한 ‘3단 수분 포켓 리포좀 기술의 블루 활성-TECA™’가 피부에 유효 성분을 단계적으로 전달하며 깊은 수분감을 채우고, 탄력을 2배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신제품은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첫 판매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