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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구글코리아, 경력단절여성 위한 직업교육훈련 운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성가족부는 6일 구글코리아와 함께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초·중·고교의 디지털 기기 관리 업무 지원 인력을 양성하는 훈련 과정이며 전액 무료다.

 

다음 달 서울 관악새일센터, 서울 구로새일센터, 경기 부천새일센터 등 수도권 3개 센터에서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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