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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코트라, 캄보디아서 '한류 박람회'…韓 소비재기업 55곳 참가

현지·인근국 바이어와 330건 수출상담·수출협약 3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0∼21일 캄보디아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프놈펜 미니 한류 박람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뷰티·푸드·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55곳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캄보디아 및 인근 국가의 바이어 110곳이 참여해 총 33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 기간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등 수출 성과도 거뒀다.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을 위해 'K팝 월드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과 '한류 홍보 아시아 모델 선발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호응을 얻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는 오는 26∼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호텔에서 '알마티 미니 한류박람회'를 열어 프놈펜 한류 박람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알마티 박람회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90곳이 참가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비롯한 인근국 바이어 240곳과 5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동남아와 중앙아시아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는 시장"이라며 "새 정부의 수출시장 다변화 공약에 발맞춰 K-콘텐츠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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