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개업 · 이전

[개업] 장신기 전 강남세무서장, 11일 세무법인HKL 개업소연…‘능력‧열정‧성실’로 똘똘 뭉친 국세지재(國稅之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장신기 전 강남세무서장(사진)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무법인 HKL 청담지점에서 개업소연을 열고, 세무사로서 인생 2막을 연다.

 

장신기 대표세무사는 순천고(34회)와 세무대 5기를 나와 국세청에 들어왔으며, 38년간 국세행정, 조세정책 기획 등에 헌신했다.

 

공직에 입문했을 때부터 남다른 면모로 맡은 업무는 불철주야 반드시 수행해 국세청 핵심 재목으로 꼽혀왔다.

 

남다른 감각을 인정 받아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이 되는 부패방지위원회에 4년, 기획재정부 세제실에 6년간 각각 파견된 바 있다.

 

국세청 내‧외부 사정에도 정통하여 기획조정실에서 국세청 내 주요 예산업무를 처리하였으며, 탁월한 대외 대응 능력으로 국세청 대변인으로 기용된 바 있다.

 

법인과 개인 양면에서 탁월한 조사역량을 가지기도 하였는데 서울지방국세청 2국 1과 4팀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3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부이사관) 등에서 그 능력을 내비친 바 있다.

 

지역 세원 관리와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일가견이 있어 동수원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및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부이사관)를 맡았으며, 가장 중요한 관서장 직위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남세무서장을 맡아 지역 사정에 맞는 세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신기 대표세무사는 믿고 맡길 만한 능력, 끝없는 열정,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그간 국세행정을 주도해온 기량을 살려, 앞으로는 세무법인 HKL 청담지점의 대표세무사이자, 납세자의 가장 믿을 만한 동반자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장신기 대표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세법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을 지키고, 공정한 세정 실현에 기여하는 성실한 세무조력자가 되겠다”라며 “국세행정과 세무조사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조언과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법인 HKL은 창업 3년만에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알려진 세무업계의 초신성이다.

대형로펌에 비견되는 탄탄한 파트너십 체제를 구축, 협업을 통해 성과를 만들고, 성과를 세무사부터 직원들까지 두루 공유하는 보상 체계를 갖추었다. 

이를 통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세무시장에서 고품질 서비스와 신뢰로운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성공,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알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대기업 세무조사와 불복, 조세자문을 수행한 바 있는 황재훈 세무사가 총괄대표를 맡아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세무법인 HKL은 이번 장신기 청담지점 대표세무사 영입을 통해 핵심 지역에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가동하게 됐다. 

 

[세무법인 HKL 청담지점 대표세무사 장신기 프로필]

▲67년 ▲전남 순천 ▲순천고 ▲세무대 5기 ▲광주세무서 총무과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민권익위원회 ▲동수원세무서 소득지원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예산1계장 ▲공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3과장 ▲동수원세무서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대변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강남세무서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