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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룰라 대통령 “브릭스 국가 IMF 의결권 지분 25%로 늘려야”

브릭스 17차 정상회담, 6일부터 7일까지 브라질 리우에서 개막
“빠르고 안전한 새 결제시스템 구축…회원국간 해저케이블도 추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브릭스 국가들은 더욱 빠르고 안전한 국경 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지지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최소 25%의 의결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릭스는 일방적인 접근 방식으로 무역 장벽을 조성하는것에 반대하며, 더 빠르고 저렴하며 안전한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 무역과 서비스 증진을 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6일(리우데자네이루,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 17차 브릭스 정상회의 제2차 회의 개막 연설에서 "우리의 경제적 중요성이 제대로 반영되려면 브릭스 국가의 IMF 의결권 지분이 현재 18%가 아니라 최소 25%는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국제 원조가 감소했고 최빈국의 부채 비용이 증가했는데, 이런 상황의 원인은 불평등을 심화시킨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이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WTO의 기능 마비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은 개발도상국에 해를 끼치는 지속 불가능한 불균형으로 이어진다”며 “모든 참여국의 이익을 반영하는 책임과 권리의 공정한 균형 없이는 WTO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WTO 개혁이 즉각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룰라는 구체적으로 “농업 협상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합법적 환경 조치와 은폐된 보호무역주의를 분리하는 새로운 무역 및 기후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룰라는 이와 함께 “브릭스 국가들 사이에 데이터 교환 속도와 보안성, 주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브릭스 국가간 해저 케이블 설치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올해로 제 17차를 맞은 브릭스 정상회의는 6일부터 7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중국 시진핑 총리 대신 리창 총리가 참석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하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현장 참석한다.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은 ▲건강 ▲무역 ▲투자 및 금융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후변화 ▲인공지능 거버넌스 ▲평화 구축 및 안보 ▲제도적 개발 등 6가지 전략적 우선순위를 정상회담을 위한 의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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