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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고페어, 'AI 시대 브랜드 보호 전략' 실무 세미나 개최

AI 위조상품 급증...최신 대응 방안 제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AI 기술을 활용해 위조상품 탐지 및 차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오는 9월 4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지식재산센터 장영실홀에서 'AI 시대의 브랜드 보호 전략'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위조상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패션·뷰티 업계는 이미지 무단 도용과 브랜드 가치 훼손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고페어는 "AI 기술 발달로 정교한 위조상품 이미지가 손쉽게 제작되고 있다"며, "기존 대응 전략에 더해 최신 AI 이슈와 실질적 대응 방안을 공유해 업계 실무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위조상품 유형별 대응 전략 ▲이미지 무단 사용 및 리셀러 대응 방법 ▲AI 생성 이미지 활용 및 대응 방안 ▲주요 온라인 마켓 신고 절차 ▲최신 상표권 분쟁 이슈 등 5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연사로는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와 이철주 특허법인 카이 파트너 변리사가 참여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3일(수) 자정까지 위고페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미지 무단 도용 피해를 겪는 패션·뷰티 브랜드 담당자와 상표권 및 지재권 대응이 필요한 법무팀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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