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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ISEC 2025', 서울 코엑스서 개최

행사 참가 기관 및 관계자, AI 혁신 열쇠로 ‘보안’ 선정…사이버 보안 대응 이슈 공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아시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5)가 ‘AI·SECURITY’를 주제로 26일부터 27일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ISEC 2025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ISEC 2025’에는 21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2개 트랙과 124개 세션이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기업·정부기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사이버 보안 실무자들로 구성된 8000여명이 최신 AI와 보안 기술을 선보이는 155개 부스를 참관한다.

 

올해 주제로 선정된 ‘AI·SECURITY’는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 참석자들은 AI 혁신 열쇠로 ‘보안’을 우선 꼽았다. 우리 정부는 최근 ‘AI 3대 강국’을 목표로 AI 기반 혁신 경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역량 확보는 AI 시대의 필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도 사이버 보안이 핵심 요소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보안 인프라 확산이며 보안 없는 디지털 서비스는 사상누각”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AI와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하고 보안 분야 고민을 해결할 실질적 가이드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면서 “보안 산업과 알고리즘이 더욱 발전해 AI의 국가 데이터 시스템 침해 예방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로 이어기질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AI를 통해 정부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국민에게 더 편한 정부의 모습을 보이면서 그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AI 민주정부’ 구현이 정책 과제”라며 “전자정부 세계 1등 성공 DNA를 살려 정부 AI 전환에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보안 산업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상중 KISA 원장은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AI를 안심하고 사용하기 위해선 보안 내재화가 필수”라며 “올해 ‘ISEC 2025’가 보안 산업 경쟁력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ISEC 2025’에선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AI 활성화를 촉진할 AI와 보안의 통찰을 더할 강연, 교육, 전시 등이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AI를 기반으로 점점 통합화·지능화되고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과 랜섬웨어 대응, 제로트러스트 보안, 공급망 보안, 클라우드 보안, 패스워드리스 인증 등 최신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실제 첫날인 26일 박상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보안 GTM은 ‘AI 시대에 맞는 보안으로 AI 혁신 가속화’라는 주제의 키노트에서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과 신원 관리 등 다양한 보안 이슈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김규식 포티넷 컨설턴트는 머신러닝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한 전주기 위협 대응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성진 쿠팡 디렉터는 ‘선제적 보안 : 인텔리전스 기반 접근’이란 주제의 키노트를 통해 전통적인 방어적 보안 태세를 벗어나 사이버 위협에 보다 능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안들을 보안 수요 기업 입장에서 공유했다.

 

아울러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관이 올해 상반기 보안 이슈 대응과 하반기 정보보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CISO와 정보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CISO협의회가 주최하는 ‘CISO 역량강화 워크숍’도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 역량 강화를 위한 CPO워크샵과 AI 시대 지식재산권(IP) 이슈를 다루는 ‘국제 IP전략 콘퍼런스’(IPCON) 2025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오는 27일에는 다채로운 이슈를 다루는 키노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강한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보안에 AI 적용 위한 법적·제도적 쟁점 사항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키노트에 나선다. 김용호 쿼드마이너 전무는 ‘사이버보안, 협력을 넘어 상생의 길로’라는 주제로 기업과 조직, 보안 기업의 상생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황태선 KT CISO가 ‘AI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정보보호 방향’을 제시한다. 황태선 CISO는 제로트러스트 전환, 생성형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등 변화하는 환경 속 KT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생명, 삼성카드, 신한은행, 사람인, 네이버 등 각 산업군 대표 기업들 정보보호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만 보안전문가가 꼽은 분야별 보안 1위 기업은 어디’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 ISEC 2025 외에 CISO역량강화워크숍, 국제IP전략콘퍼런스 등 동시 개최

 

‘ISEC 2025’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최로 ‘2025 물리보안 정보보안제품 인증제도 워크숍’도 열린다. 더불어 ▲서울시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최신 동향 공유를 위한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워크숍’,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ISEC 2025’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CEO, 보안담당 임원, 보안책임자, 담당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 콘퍼런스다.

 

사전심사를 거친 이들에게만 무료 참관의 기회가 부여되며 공무원 상시학습과 각종 보안 자격증의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실명을 확인한 뒤 실제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관업무 종사자들만 사전등록을 승인하는 ‘참석자 실명인증제’를 통해 심사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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