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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보니바니' 찰보리 베이커리 카페, 동탄에 첫 선…"웰빙 곡물로 건강 트렌드 이끈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과 맛 동시에 잡겠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건강한 곡물 ‘찰보리’를 주재료로 한 베이커리 브랜드 ‘보니바니’가 9월 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단지에 ‘보니바니 찰보리 베이커리 카페’를 공식 오픈한다.

최근 확산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베이커리 문화가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찰보리는 1978년 정부의 다수성 품종 육성 정책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일반 보리에 비해 찰기가 높고 소화 흡수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관리 ▲장 건강 개선 ▲포만감 증진 등에 효과적이며, 다량 함유된 베타글루칸(β-glucan)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토코페롤이 포함돼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바니는 이러한 찰보리의 특성을 살려 △플레쉬 식빵 △컨츄리 빵 △바게트 △찰보리 디저트 등 건강빵 라인업을 선보인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예쁘다’는 의미의 ‘BONNY’와 토끼를 뜻하는 ‘BUNNY’를 결합한 것으로, 자연과 건강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 ‘보니’에서 영감을 얻었다. 향후 ‘밀토끼’, ‘단호박 너구리’ 등 새로운 캐릭터 세계관을 확장해 브랜드 팬덤을 형성할 계획이다.

 

카페 오픈과 함께 △에코백 △머그컵·텀블러 △찰보리빵 키링 △어린이용 스티커북 등 굿즈도 선보이며, 한 달간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SNS 참여 고객에게 추첨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창업자는 “찰보리는 단순한 곡물이 아니라 건강과 정성을 담을 수 있는 재료”라며 “보니바니는 그 가치를 빵에 담아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보니바니 찰보리 베이커리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공식 온라인몰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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