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 특허법인 태평양(대표변리사 이종욱),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이 지난 19일 법인 임직원, 광화문ONE팀 봉사단과 함께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숲만들기) 봉사에 나섰다.

나무심기(숲만들기) 활동은 상반기에 태평양·동천 임직원이 키운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100개를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하고 그 후속 활동으로 진행된 봉사로 4년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태평양, 동천, 광화문ONE팀 봉사자 28명은 도토리와 흙을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포대에 담아 종자낭을 만들어 훼손된 경사면에 쌓는 ‘씨드뱅크’ 활동과 2~3년 나무자람터에서 자란 참나무 6형제(상수리, 떡갈, 신갈, 졸참, 굴참, 갈참) 중 묘목 60그루의 묘목을 노을공원에 식재했다.

동천 관계자는 “1993년 쓰레기 매립이 종료된 이후 2002년 공원으로 재탄생한 노을공원은 여전히 매립 쓰레기가 남아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태평양·동천 임직원은 광화문ONE팀 봉사단과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화문ONE팀은 서울 광화문 일대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단체 등 22개 기관이 2021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지역 기반 ESG 연합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으로 나무심기 봉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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