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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목)


달러-원, '취약한' 휴전 합의 불안 속 반등…1,479.2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축소하며 1,480원 근처까지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날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무력 충돌 사례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을 자아냈다.

 

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5.00원 급락한 1,4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70.60원 대비로는 8.60원 높아졌다.

 

휴전 합의를 끌어내는 결정적 가교 역할을 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부 지점에서 휴전 위반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모든 당사국에 휴전 준수와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은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탓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다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항구로 원유를 수송해 수출하는 동서[026960] 횡단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헝가리를 방문 중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앞서 휴전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휴전은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호주내셔널뱅크의 레이[228670] 애트릴 외환 전략 책임자는 "전략적 수로(호르무즈 해협)가 재개방된다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위험선호 랠리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향후 14일 동안 많은 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 통화가치는 최근 움직임의 되돌림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 "시장은 여전히 어느 정도 회의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2시 44분께 달러-엔 환율은 158.48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7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294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6.13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85.00원, 저점은 1,470.00원으로, 변동 폭은 15.0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83억8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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