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16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110만 7,377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6만 577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한 94만 6,800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 EQ900 출시 및 SUV 판매 증가 등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6.7% 늘어난 22조 3,50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광고 및 신차 출시 등으로 마케팅 관련 비용이 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로 경상연구비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한 2조 8,969억 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5% 감소한 1조 3,42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1.6% 포인트 하락한 6.0%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6.8%, 10.8% 감소한 2조 1,634억 원 및 1조 7,68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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