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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EB하나은행, ‘사잇돌 중금리대출’ 출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인 ‘KEB하나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EB하나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그동안 은행에서 대출 취급이 어렸웠던 중·저신용자 손님에게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통해 생활자금 및 고금리대출 상환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KEB하나은행은 ‘사잇돌 중금리대출’ 출시에 맞춰 최근 새희망홀씨 대출이 어려웠던 분들 중에서 대출 가능한 손님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상품 출시일에 맞춰 영업점 방문 안내를 하였다. 또한, 손님의 금리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기준금리(금융채 6개월 및 1년, 신규 및 잔액 코픽스 6개월 등)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1호로 가입한 30대 중반인 A씨의 경우 중소기업체 과장으로 급여 연소득은 28백만원이다. 은행권에 전세대출 49백만원, 캐피탈 등 제2금융권대출 1천300만원(금리 18%) 및 카드론(금리 19%) 600만원을 이용 중이었으나, 금번 ‘KEB하나 사잇돌 중금리대출’ 1천만원을 60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받아 카드론과 캐피탈대출의 일부를 상환하여 종전 총이자납부액을 472만원에서 194만원으로 278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게 되었다.

‘KEB하나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60개월이내 원금 또는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는 상품으로 대출금리는 부수거래 충족시 최저 연 6.143% ~ 최고 연 10.583%이며(서울보증보험 보험료 포함), 급여/사업/연금 소득자가 대상이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담당자는 “’KEB하나 사잇돌 중금리대출’로 취급이 불가능한 손님의 경우에는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인 ‘하나 이지세이브론이’나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의 대출상품도 소개하여 중·저신용자 손님이 긴급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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