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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Sh수협은행, 치킨으로 통하는‘通-닭’행사 실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Sh수협은행이 14일 초복을 맞이하여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영업점에 치킨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복에 직원들과 치킨을 함께 먹으며 더위를 이기는 ‘通-닭’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이원태 은행장은 인천에 위치한 주안지점을 방문하여 치킨을 직접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활동에 매진하느라 수고가 많다. 함께 수고하는 직원들과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은행장은 취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성적 소통을 중시하여 매주 금요일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런치 위드 CEO'를 진행했으며, SNS 공간에 ’通通Talk‘을 개설하여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우수 영업점 직원들과 공연을 관람하는 ’通-기타‘ 행사, 임직원 간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과 창의를 위한 작은 노트’ 발간, 템플스테이 등의 힐링프로그램 지원,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직원 간의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맛있는 소통’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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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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