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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욱 관세청장, WCO 총회서 전략적 관세외교 펼쳐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천홍욱 관세청장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총회’에 참석해 18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4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이하 ‘UNI-PASS’)을 홍보하고 테러방지 공조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 세관(Digital Customs)'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 WCO 회원사들은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테러에 대비해 세관당국간 국제공조 및 경찰·국경관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으며, 한국 관세청도 WCO의 이러한 의견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천홍욱 관세청장은 이번 총회에서 3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4월 성공적으로 개통한 4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을 적극 홍보하며 “현재까지 10개국에 3.3억불의 UNI-PASS를 수출했으며, 이번에 각국 세관당국 최고위급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통해 UNI-PASS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천 청장은 또 이번 총회기간 동안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영국을 비롯한 여러 관세당국 대표단과 양자회담을 개최해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의 체결,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적 이행방안, 불법무역단속 공조 등 양국 간 교역증진, 경제·사회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와 관련해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매년 180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WCO 총회를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여러 회원국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국가 간 주요 관세행정 현안을 해결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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