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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한금융, 독거노인 3천2백여명에게 냉방용품 후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서‘시원한 여름 나기 냉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호경 센터장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약 1억 2천 8백만원 상당의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냉방용품과 지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는 보건복지부를 통해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 약 3천 2백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신한금융 그룹사들은 각 사별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스마트금융센터 전화 상담사들이 400여명의 독거노인들과 자매 결연을 맺어 여름철에는 보양식을 대접해 드리고, 겨울에는 난방용품을 지원해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 2~3회 안부전화를 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자사 사회공헌활동  대표 브랜드인 아름인 홈페이지 (arumin.shinhancard.com)와 SNS를 통해 어르신 후원 대고객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신한생명은 지난 6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1,000여명의 설계사로 구성된 빅드림(Big Dream) 봉사단이 전국 47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쿨스카프·수박·냉면·삼계탕 등을 담은 ‘하하하(夏) 웃음 바구니’를 제작하여,  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외로움과 폭염 속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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