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2.9℃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은행

씨티은행, 상반기 평균급여 5천만원…은행권 중 가장 높아

2위는 신한은행 4700만원…금융지주는 신한금융이 6300만원으로 1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은행권에서 임직원의 평균급여 1, 2위를 차지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원들은 올해 상반기 6개월간 평균 5000만원의 급여를 받아 가장 높았다. 남성은 6100만원을, 여성은 39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신한은행이 평균 4700만원을 받았다. 남자는 5800만원, 여자는 3300만원이다.

KB국민은행원은 4000만원을 받았고,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평균 급여는 3900만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의 임직원의 평균급여는 3700만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별로 살펴보면 신한금융지주 직원이 가장 많은 평균 6300만원을 받았고 KB금융지주는 6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나금융지주 직원들은 평균 4900만원을, 농협금융지주 직원은 3500만원을 받았다.

보험사 중에서는 코리안리재보험의 평균 급여가 상반기 5천1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남자직원은 평균 5천500만원, 여직원은 평균 4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가 평균 급여 4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생명과 KB손해보험의 직원 평균 급여로 3천900만원을 받았다. 한화손보는 3천800만원, 동부화재 3천600만원, 삼성생명 3천600만원, 현대해상 3천500만원, 삼성화재 3천400만원의 평균급여를 받았다.

카드사 중에서는 신한카드 직원이 상반기에 평균 5천100만원을 받아 급여가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5천900만원, 여자는 4천200만원이다.

현대카드는 평균 4천600만원을 받았다. KB국민카드는 직원들에게 상반기 평균 4천만원을 지급했고, 하나카드는 3천800만원, 우리카드는 3천700만원, 삼성카드는 3천400만원을 기록했다.
롯데카드 직원들은 상반기에 평균 2천700만원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