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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오비맥주, 워커힐 리버파크서 ‘카스 라이트 버블파티’ 열어

- 카스 라이트 캔 모양 초대형 거품발사기 설치…박재범, 엉클 등 뮤지션 총출동

카스 라이트 버블파티 워커힐 리버파크_이미지.jpg
(조세금융신문) 대한민국 대표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Cass Light)’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버블파티를 연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국내 최대 호텔수영장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9일(토)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카스 라이트 버블파티(CASS LIGHT BUBBLE PARTY)’를 연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리버파크 메인무대 양옆에 각각 초대형 카스 라이트 캔 모양의 거품발사기를 설치해 거품목욕을 하듯 부드러운 거품을 뿌려 환상적인 버블파티를 연출할 예정이다. ‘카스 라이트 버블파티’는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최초이자 유일한 거품파티로 파티피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스 라이트 버블파티’는 국내 1세대 디제이 엉클(UNKLE)과 소다(SODA), 바리오닉스(Baryonyx), 프란츠(Frants)가 감각적인 디제잉을 맡고, 국내 최정상의 힙합 뮤지션 박재범(Jay Park)과 쌍두마차가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핫’한 물놀이 아이템 ‘LED 라이팅볼’과 ‘아쿠아 트램블린’에 ‘카스 라이트’ 대형 로고를 새겨 유행을 선도하는 카스 라이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도심에서 휴가를 보내며 이색적인 이벤트를 고대하던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버블파티를 기획하게 됐다”며 “카스 라이트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앞서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라이트 버블파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소셜커머스 쿠팡이나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미리 예매하거나 워커힐 리버파크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카스 라이트는 열량이 일반 맥주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7kcal에 불과하다.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간 숙성해 맛이 더욱 상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빙점숙성기법과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 고발효 공법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진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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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