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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동화 세무사가 정유년 1월부터 공직생활을 뒤로 한 채 세무사로서의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 세무사는 그동안 양천세무서,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국세청 자산과세국 상증세과, 기재부 세제실, 이천세무서장 등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짓고 17일부터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첫 업무를 맞이 한다.


이 세무사는 개업을 앞두고 “그동안 국세 집행기관인 국세청 뿐만아니라 세제를 만드는 기재부, 납세자권익 보호를 위한 조세심판원 등을 거쳤다”며, “이러한 32년간의 경력을 강점으로 개인‧기업 고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세무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화세무회계사무소 개업소연]
○일시 : 2017년 1월 17일(화) 11시~21시
○장소 : 포항시 북구 중앙로 360(2층) 포항산림조합 정문 앞
○문의 : 사무실 054-612-7700


□주요 경력
▲이천세무서장
▲동작세무서 재산세과장
▲진주세무서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세청 자산과세국 상속증여세과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서울청 조사2국 조사팀장
▲포항, 경주, 김천, 양주세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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