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영화치료 전문 강사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앤디황이 최근 복지부가 지정한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11기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심리로 알아보는 흡연’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 그는 500명이 넘는 대학생들에게 왜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며, 담배를 끊으려고 하지만 끊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심리학적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이날 모인 대학생들은 앞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활동 주제와 주요 금연정책 등을 기본적으로 한 독창적이고 다양한 방향의 금연 홍보를 담당한다.
그는 강연에서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심리 내면에 불안이 있기 때문에 담배라는 작은 것에 잠시나마 숨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을 잠재워 보려고 흡연을 한다’고 전한다.
인간은 누구나 불안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 불안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인생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학창시절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의 아팠던 과거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함께 그 힘든 시기를 주위의 좋은 멘토들과 지지자들을 통해 이겨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인간의 불안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좋은 가족 관계와 인간관계를 통해 그 불안의 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11기 금연 서포터즈 대학생들이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방법으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서포터들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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