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개그맨 이영식이 SBS의 개그 프로그램인 ‘웃찾사’의 폐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영식은 시즌제를 선언한 SBS ‘웃찾사’가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에 “후배들의 열정이 사라지는 지금 가슴이 아프다”며 “하나만 보고 온 우리의 꿈들이 점점 기회조차 잃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언가를 창출해주고 장을 열어주는 것이 시급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프로그램은 없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 코미디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을 웃기는 힘을 외쳤던 개그맨들이 벼랑 끝에 몰려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문제를 공론화 했다.
‘레전드매치’라는 부제로 지난 3월 새롭게 출격한 ‘웃찾사’는 SBS의 공개코미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리얼리티 서바이벌로 개편했다.
특히 8주간의 경연과 한 번의 왕중왕전, 총 9부작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왕중왕전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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