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서울본부세관, 개청 110주년 기념행사 실시

정일석 서울세관장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공정한 업무 수행하겠다”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개청 11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개청 11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서울세관 개청 11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업체와 업무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1907년 인천해관 마포감시서로 출발, 1946년 4월 ‘서울세관’으로 변경돼 수도 세관으로서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4국(局), 32과(課), 5개 권역 내 세관, 4개 비즈니스 센터를 관할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개청 생일 떡 나눔과 서울세관 기념영상 시청 등 전 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은 “지금의 서울세관을 위해 협조해주신 국민여러분과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적극적인 지원활동과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오는 7일 역대 서울세관장을 초청해 세관 행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선후배간 격식 없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