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발행인 신년사]戊戌年, 희망의 열매가 맺기를 기원하며...

조세와 금융,
‘돈’과 연관 있는 인터넷 조세금융신문과 월간조세금융 잡지를 창간하여 애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해 온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5년째를 맞습니다.


조세금융신문은 금융의 허브, 여의도에 첫 둥지를 틀고 독자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왔습니다.


2018년, 황금개띠 해를 맞이하여 독자 여러분들에게 알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영향력 있는 전문 매체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하는 한편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지향하는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 급부상 하고 있는 강서구 마곡지구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이 다짐하고자 합니다.


첫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독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애로사항이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제 분야는 물론 문화와 건강, 여행 등 알찬 정보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전문가와 기자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매체가 되겠습니다.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호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 이슈를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와 기자가 참여, 독자들에게 차별화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함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는 매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셋째, 세테크, 재테크의 보고(寶庫)로 인정받겠습니다.
해가 갈수록 세금, 특히 절세 노하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금융을 통한 재테크 역시 약방에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관심사입니다. 따라서 만평,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알찬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조세금융신문은 무술년(戊戌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운 꿈과 비전을 한 땀 한 땀 수놓듯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心機一 轉)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성장하고 발전해왔듯이 올 한 해에도 조세금융신문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2018년 元旦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김 종 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