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자동차 비용·가치 분석그룹 빈센트릭이 주는 ‘최고 가치상’을 받았다고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빈센트릭은 감가상각, 비용·세금, 할부금융, 연비, 보험료, 유지비, 기회비용, 차량 수리비 등 8개 항목을 차량 등급별로 분석해 소유주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보장하는 차를 평가한다. 엘란트라는 소형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앞서 엘란트라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바 있다.
스콧 매거슨 HMA 제품기획 디렉터는 “엘란트라는 소형차 등급에서 어떻게 대단한 가치 기준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도 ‘상복’이 이어지고 있다.
스팅어는 IT매체 씨넷(CNET)이 자동차 부문에서 평가하는 ‘올해의 시프트(기어) 상’을 받았다고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이 이날 전했다.
앞서 스팅어는 ‘모터위크’가 뽑은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서도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셰 파나메라 등을 제치고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유럽시장에서도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려진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판매 개시 몇 달 만에 숱한 수상 경력을 쌓는 것은 이 선구적인 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준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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