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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온 출시 사흘 만에 가입자 10만 달성

‘비디오’ 요금제 인기…로밍 통화량도 70%까지 증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 만에 1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주일 만인 지난 5일에는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온 요금제는 속도 제어 조건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공급하는 기본 데이터의 수준에 따라 ‘톡’, ‘비디오’, ‘프리미엄’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요금제 가입 비중으로는 월 6만9000원에 매월 기본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는 ‘비디오’ 요금제가 전체 가입의 45%를 차지했다.

 

이 중 20~30대 비중이 75% 이상으로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매월 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한 것이 인기비결로 꼽혔다.

 

또 데이터온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에는 지난 5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 요금제는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아울러 로밍온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KT는 해외 로밍 통화요금 과금 단위를 분에서 초로 바꾸고 미국·중국·일본에서는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요금 인하 이후 음성 로밍 통화량은 국가별로 최대 70%까지 증가했고 미국·중국·일본에서는 전체 음성 통화량이 평균 60%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은 음성 로밍 이용자 수가 40%, 음성 통화량이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KT는 전 세계를 목표로 로밍온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중에는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와 캐나다에 확대 적용한다.

 

이밖에도 1일 이용 요금을 57% 인하한 저용량 데이터 이용고객 대상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톡’ 서비스도 일일 고객 이용 건수가 기존 대비 7배 증가했다.

 

박현진 KT유무선사업본부장(상무)은 “데이터온 요금과 로밍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단순한 요금 구조와 선택약정 시 3만원대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때문”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고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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