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1기 모집을 통해 신사업 역량을 보유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로봇, 스마트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기회도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간 별도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발령한다. 또 ▲사내밴처 팀당 최대 1억7000만원 예산 지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 ▲사내벤처 기간 동일한 급여·복리후생 및 성과급 지급 등을 제공한다.
사내벤처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및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멘토링은 물론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내벤처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IR/데모데이, 해외 진출 등 향후 창업 성공에 필요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운용하는 ‘LG Uplus 펀드 Ⅰ’을 비롯해 KIF,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심본투자파트너스 등 출자 펀드 및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내벤처에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후에도 필요한 투자유치 및 기술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은 “사내벤처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 가졌던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국내에서 많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이상 스타트업), 데카콘(기업가치 10조 이상 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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