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화그룹은 미래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여름 과학캠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진행된다.
캠프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KAIST에 재학중인 멘토들과 함께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원리를 배우게 된다.
이번에 진행된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기존 산업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지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물리, 화학, 지구과학, 기술공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융합과학 컨텐츠를 교육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학습비, 캠프비, 실습비, 식비 등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아이들이 비용 부담에 대한 걱정 없이 탐구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배려했다”며 “수준 높은 참여형 학습을 제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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