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KX1(중국명 이파오)’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KX1는 활동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중국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됐으며 ‘크다, 아름답다(奕)’는 의미와 ‘달린다(跑)’는 의미가 결합된 ‘이파오(奕跑)’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KX1의 외관 디자인은 볼륨감이 두드러지는 차체에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루프 라인(지붕 윤곽선)이 특징이며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MT, 6단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은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제공한다.
편의사양으로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시트 ▲전동식 선루프 ▲풀오토에어컨 ▲4G LTE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을 두루 갖췄다.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차체자세제어장치(ESC)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시트사이드에어백(SAB) 등 안전사양을 탑재해 주행안전성도 높였다.
진병진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은 “KX1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탄생한 고성능, 고품질, 트렌디 SUV”라며 “KX1을 통해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젊고 역동적이면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재미를 즐기러 가자(享趣就去)’라는 슬로건과 함께 최신 유행에 따라 개성 있는 삶을 추구하는 중국의 2030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KX1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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