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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살림남2' 최민환, 아내 율희 7세 동생 공개…"처남과 컴퓨터 게임에 조립장난감 선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살림남2' 라붐 출신 율희의 7세 동생이 깜짝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율희 가족들이 신혼집을 방문한 가운데 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은 7살의 처남을 맞이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날 그는 어린 처남과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아내와 장모님이 장보기를 떠나며 아들과 처남을 홀로 보게 돼 눈길을 끌었다.

 

처남에게 피규어 장난감을 깜짝 선물한 그는 함께 조립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이내 배가 고파 울음을 터뜨리는 아들로 인해 조립을 포기하고 육아를 선택하게 됐다.

 

7살인 처남 또한 보호가 필요한 상황 속에서 결국 처남은 아들에게 온 정신이 쏠린 그로 인해 장난감 만들기를 포기, 이후 장보기를 마치고 돌아온 아내에게 최민환이 귀엽게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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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