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사장은 “한국이 IT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증권제도가 아직 도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뼈아픈 일이다”며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금융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전자증권제도가 시급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증권제도는 디지털 환경에서 증권시장이 운용될 수 있도록 유가증권의 발행과 관리업무를 완전 전자화하는 것을 말한다.
유 사장은 "전자증권 관련하여 쟁점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진행됐고, 내년 초에는 국회에 관련 법안 제출이 가능한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탁원 차원에서도 전심전력으로 필요한 설명과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예탁원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각 분야별로 주요 성과들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예탁결제산업이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예탁원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나아가 자본시장의 발전을 계속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예탁결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제적 수준의 예탁결제서비스 ▲경쟁력 있는 부가서비스 ▲글로벌화 ▲건전·투명한 규제 강화 등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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