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중학생 왕석현이 소름끼치는 팬 때문에 성장통을 겪고 있다.
지난 2008년 어린 나이로 데뷔한 그는 개성있는 마스크, 어린 아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세간의 이목을 단번에 끄는 데 성공했다.
이후 폭주하는 관심 속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간 그는 학교 생활을 위해 평범한 생활을 고수했다.
왕석현이 최근 복귀한 이후 "잘컸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뻤다. 초조한 마음도 있었는데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게 감사했다"라고 밝혀 팬들의 반가운 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래 그를 지켜봐온 팬들의 공격적인 태도가 어린 배우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
한 남성은 "난 그를 오랜 시간 좋아해왔는데 날 봐주지 않아 그런 짓을 하게 됐다"라며 살해 협박 사실을 인정한 상황.
왕석현이 "낯선 환경, 모든 변화들은 제가 택한 것이었다. 내 의견으로 시작된 변화들에 당황하거나 싫었던 적은 없다"라고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여온 바 있으나, 어린 나이의 그에게 더 이상 상처를 입혀선 안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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