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드라마 '남자친구'가 한 주 결방하는 가운데 생방송 수준의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분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오늘(26일)과 내일(27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tvN '남자친구' 9, 10회는 갑작스러운 결방으로 인해 내달 2일과 3일으로 미뤄졌다.
'남자친구'의 결방 사유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방 기간에도 '남자친구' 제작진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남자친구'의 결방 원인이 '생방 촬영' 때문인 것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남자친구' 야외 촬영 현장 사진들에 대해 "본방송 3일 전까지 찍고 그 부분을 바로 방송에 내보냈더라"라며 "이러한 '생방 촬영'은 작품성이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 짚어냈다.
다른 누리꾼들도 "분량 부족으로 결방하는 것 같다", "제작 환경이 좋진 않을 듯", "앞으로가 우려된다"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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