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정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취 교통사고의 내막을 설명했다.
26일 정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날 새벽 배우 손승원의 음주운전 사고 발생 당시 자신이 뒷좌석에 동승해 있었음을 밝히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휘는 "그날 같이 술을 먹은 후 대리 기사를 부르겠다고 해 차에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손승원이) 갑자기 운전을 해 저 역시 많이 당황했다"며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휘는 "오늘 일을 제 삶에 깊이 새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삶을 살겠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정휘에 대해 누리꾼들은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또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상황에서 손승원이 주도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을 설명한 점은 필요 이상이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정휘는 이번 사고로 인해 출연하던 뮤지컬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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