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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나 혼자 산다' 승리 여동생, 데뷔설 불거진 이유는 미모 때문?…"현재 라멘집과 DJ 겸업"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여동생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승리의 여동생 이한나 씨가 출연한다.

 

승리는 생일을 맞은 동생에게 생일선물을 주기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을 통해 그녀의 모습이 얼핏 공개되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준급 미모의 소유자인 이씨는 한때 연습생으로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데뷔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취미로 배운 것이며, 별도의 트레이닝은 받지 않았다고.

 

이씨는 승리가 운영 중인 라멘집 가맹점주와 클럽 '버닝썬' DJ로 활동 중인 상황이다. 그녀의 SNS에는 일상 사진을 비롯해 DJ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함께 담겼다. 이 모습이 승리와도 닮아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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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