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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스타 베스트나인(2018 bestnine), 누가 가장 핫했나…"국내 팔로우 1위와 좋아요까지"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이 2018 베스트나인(bestnine)을 개최하며 대중의 호응이 이어졌다.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는 31일 2018년을 총 결산하는 베스트나인(bestnine) 행사를 진행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행사는 올 한 해 가장 있기 있었던 내용을 보여주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유명인들의 인스타를 향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과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의 인스타가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우리나라에서 팔로우를 한 사람이 가장 많은 아티스트로 꼽혔고, 제니는 하트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행사를 활용해 자신의 내용을 체크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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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