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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운명을 읽는 관상쟁이의 싸움…수양대군 이정재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명대사 남겨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관상'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1일 KBS2를 통해 영화 '관상'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지난 2013년 개봉한 '관상'은 용한 관상쟁이로 이름을 날린 내경(송강호 분)이 수양대군(이정재 분)의 왕위를 향한 야욕을 제지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담았다.

 

캐스팅 합류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송강호, 이정재 등 연기파 배우들은 '관상'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등장씬과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관상'은 913만 4,5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사극 영화 흥행 4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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