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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신라면세점, 올해 첫 해외여행 떠나는 내국인 고객 잡기 나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라면세점이 올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해 다이아몬드 반지, 황금열쇠, 선불카드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영수증 내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의 안내데스크에 있는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골든듀 블레싱듀 다이아몬드 0.5캐럿 반지(1명),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펜(20명)을 증정한다.

 

아시아나 항공(OZ) 탑승권 소지 고객이라면 선불카드, 여행 가방, 라면, 러기지택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전자항공권을 구매했다면 하단 또는 우측 상단에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이 무작위로 나타나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오는 9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김포공항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 시 100% 당첨 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점을 방문할 때는 이용한 택시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대 1만원까지 당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다양한 행사 내용과 카드사 제휴 확인은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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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