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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비디오스타' 세븐, 이다해 언급…밀월여행 중 애정행각 목격담 '화제'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세븐이 공개 연인 이다해를 언급했다.

 

8일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낸 세븐은 MC들이 연인 이다해와의 애정전선에 대해 묻자 "밖에서 편하게 만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하기 전, 동반 해외여행을 다녀온 목격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tvN '인생술집'에서 "기자들의 '카더라 프로그램'에서 '모자란 커플의 밀월여행'이라는 제목의 스타 커플을 봤는데 그게 우리 얘기였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이어 그녀는 "자유로운 데이트를 위해 해외에 가기로 했다. 티켓팅도 따로 했는데 탑승객도 얼마 없고 승무원분들도 현지 분들이길래 자리를 옮겨 함께 셀카도 찍고 했다. 나중에 이 소식을 보도한 기자님이 '그럴거면 차라리 미사리를 가세요'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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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