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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븐♥이다해, 비즈니스석 목격담 "승무원 없는 줄 알고…앉자마자 스킨십"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 커플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세븐은 8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 이다해와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모았다.

 

지난 2015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열애설보다 먼저 공개된 기내 목격담에는 "승무원 친구가 베트남 항공편 비즈니스석에서 세븐과 이다해를 봤다고 한다. 한국 승무원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앉자마자 스킨십을 했다고 하더라"는 내용이 담겨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크게 화제를 낳았다.

 

이후 프랑스 파리, 중국 마카오, 태국 방콕 등에서 두 사람을 목격한 누리꾼들의 제보가 잇따르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뜨겁게 사랑 중인 세븐, 이다해가 새해를 맞아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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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