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11일 국제경제관리관에 김회정 국제통화기금(IMF) 대리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제경제관리관은 차관보 직위다.
김 신임 국제경제관리관 서울 대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와 기재부를 거치며,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등 대외, 국제금융부문 요직을 거쳤으며, 이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대리이사, IMF 대리이사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다자간 경제, 국제금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깊고 넓은 해외 인적 네트워크도 보유했다는 평이다.
또한, 차분하고 조용하게 직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중 합리적인 부분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보유해 조직내부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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