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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혜연,♥주진모와 '알콩달콩' 사랑 중? "의사계의 김태희…취미도 같이 즐겨"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주진모와 민혜연 전문의가 사랑에 빠졌다.

 

12일 주진모 측은 "연예인이 아니기에 이름을 직접 밝히진 않겠다"라면서도 그녀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그녀는 일찍이 '의사계의 김태희'로 이미 각종 매체서 대중의 눈길을 끌어왔다.
 
그녀는 지성과 미모뿐 아니라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체력 관리 소개, 건강한 매력을 뽐내며 부러움을 안기기도 했다. 

 

평소 피트니스, 플라잉 요가, 골프 등을 즐기고 있단 그녀. 연예계 소문난 낚시꾼인 그와도 취미를 공유하며 소소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한편 둘을 향한 팬들의 환호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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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